가짜사나이 교육대장 전재영 형사에 대해 알아봅시다
가짜사나이 교육대장 오스카! 드디어 가짜사나이 2화에서 그 베일을 벗게 되었죠?
위국헌신 군인본분(爲國獻身 軍人本分)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은 군인의 본분이다.' 라는 안중근 의사의 유묵을 좌우명으로 삼을 만큼 군인으로써 자부심도 강한 전재영 형사는 UDT의 전설로 불리시는 분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근 대위보다 가짜사나이 2기 교관으로 더 잘 섭외한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나이가 있으시니 좀 더 관록이 깊으실 것으로 생각되고, 2기 멤버들도 진지하게 임하기 때문에, 더욱 이 분이 잘 어울리지 않나 싶습니다.
오스카(전재영) 프로필
이름 : 전재영
현 직업 : 서울청 수사부 폭력계 조직폭력담당업무 경사
약력 :
- MUSAT 미국 지부장
- 서울 경찰특공대 SOU
- 대통령 경호실 근접경호 대테러 CAT
- X 비밀 경호 / 아프가니스탄 파병
전재영 형사님의 마인드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14년도 남성잡지 젠틀맨 10호를 발췌합니다~!
관심있으신 분 꼭 보시길 마인드도 아주 출중하시고 인성 문제 없네요!
2014년 남성잡지 젠틀맨 10호
Q1. 어떤 일을 하는가?
A1. 경찰청 조직폭력계에 있다. 조직폭력배들을 수사하고 관리하고 있다. 경찰청 직속 팀이다 보니,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큰 사건을 바로 맡기도 한다.
Q2. 왜 이 일을 하는가?
A2. UDT에서 10년 간 근무하다가 경찰특공대 특채로 들어왔다. 3년 후 형사에 지원해 지금 이 자리에 왔다. 형사에 지원 한 건 실전다운 실전에 끌려서다.
한국 특수부대는 사실 실전다운 실전을 경험하기 어려운데, 형사는 매 순간이 실절이니까. 강력반과 마약반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다.
Q3. 마약계와 조직폭력계는 어떻게 다른가?
A3. 요즘 조폭들은 어떤 풍류가 있던 예전의 건달과 다르다.
조직끼리의 경계나 다툼도 별로 없고, 약아서 서로 싸우지도 않는다. 경찰을 건드려서 좋은게 없다는 걸 아니까 알아서 포기하거나 타협하는 경우도 많아 큰 사건도 흔치 않다. 다만 돈이 되는 곳이라면 어디든 뛰어든다.
오히려 마약반에 있을 때 리얼한 상황을 많이 만났다. 마약 투약자들은 제정신이 아니니까 통제가 안 된다.
어떻게 상황이 전개될 지 예측 불가능하다. 특히 마약을 유통하는 자들은 격렬하게 저항하는 편이라 위험한 상황이 많았다.
Q4. 어떻게 위험했나?
A4. 마약 유통범들은 사시미는 기본이고, 권총을 가진 이들도 꽤 있었다. 언젠가 정보를 입수하고 검거작전에 들어간 적이 있었다. 마약범의 차를 앞 뒤로 다 에워싸고 검거하려는데 갑자기 콘솔박스에서 사시미를 꺼내들었다.
좁은 차 안에서 3명이 엉겨 붙은 상황이었다. 다행히 큰 사고는 없이 검거했지만, 섬뜩한 순간이었다.
나도 산전수전 많이 겪은 사람인데, 사시미의 그 서슬퍼런 느낌과 마약범의 살기가 더해지자 굉장히 긴장했던 기억이 난다.
직접 겪은 건 아니지만 사건 담당 형사의 집 앞에 메모를 붙여놓고 가는 경우도 있었다고 들었다. 홀몸이면 갈 때까지 가보겠지만, 가족이 있는 형사라면 굉장히 힘들다.
중략
Q5. 당신의 자부심은?
A5. 내 좌우명은 안중근 의사의 유묵인 '위국헌신 군인본분'이다. 어릴 때부터 그런 생각으로 살았고, 지금도 변한 건 없다. 나라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는게 기쁘다.
가짜사나이에서는 어떻게 그려질 것인가?
생각보다 목소리가 얼굴하고 매칭되지는 않았습니다. 남성잡지의 프로필에서는 아주 두꺼운 목소리의 소유자 일 것 같았지만, 생각보다 얇은 목소리셨습니다.
하지만, 그 얇은 목소리에서도 느껴지는 교관이 카리스마~! 인정합니다.
생각보다 화면에서 비춰지는 모습도 조금 친근하게 보이시죠?!
오스카 외 가짜사나이 교관들이 궁금하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