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치 범 내려온다 뜻과 가사 알아보기

 

 

요즘 엄청나게 화제가 되었죠?! 한국관광공사에서 이거 기획한 담당자는 포상 제대로 받아야할 듯 합니다!!

 

조선의 힙합이라고도 화제가 되었던 Feel the Rhythm of KOREA 라는 타이틀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2020년 한국관광 홍보영상으로 난리가 났습니다.

그 중 서울편에서 이날치라는 얼터너티브 팝밴드에서 부른 범 내려온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한국관광공사 브랜드 마케팅팀장 오충섭 담당자분께서 기획하셨는데요, 서울 편에서는 범 내려온다라는 노래를 틀고 댄스를 추고 그냥 끝인데요, 너무 신명나고 좋더라구요

 

왜인지 모르겠는데 계속 신명나서 듣고 있어요 ㅜㅜ...

 

 

이날치 범 내려온다 가사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장림깊은 골로 대한 짐승이 내려온다.

몸은 얼숭덜숭, 꼬리는 잔뜩 한 발이 넘고,

누에머리 흔들며,

전동같은 앞다리,

동아같은 뒷발로

양 귀 찌어지고,

쇠낫같은 발톱으로 잔디뿌리 왕모래를 촤르르르르 흩치며, 주홍 입 쩍 벌리고 ‘워리렁’ 허는 소리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툭 꺼지난 듯,

자래 정신없이 목을 움추리고 가만이 엎졌것다.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송림 깊은 골로 한 짐생이 내려온다.

누에머리를 흔들며,

양 귀 쭉 찢어지고,

몸은 얼숭덜숭,

꼬리는 잔뜩

한 발이 넘고,

동개같은 앞다리, 전동같은 뒷다리,

새 낫 같은 발톱으로 엄동설한 백설격으로 잔디 뿌리 왕모래 좌르르르르르르 흩이고,

주홍 입 쩍 벌리고 자라 앞에 가 우뚝 서

홍앵앵앵 허는 소리 산천이 뒤덮고, 땅이 툭 꺼지난 듯,

자라가 깜짝 놀래, 목을 움치고 가만히 엎졌을 제.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송림 깊은 골로 한 짐생이 내려온다.

누에머리를 흔들며,

양 귀 쭉 찢어지고,

몸은 얼숭덜숭,

꼬리는 잔뜩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송림 깊은 골로 한 짐생이 내려온다.

누에머리를 흔들며,

양 귀 쭉 찢어지고,

몸은 얼숭덜숭,

꼬리는 잔뜩 한 발이 넘고,

동개같은 앞다리, 전동같은 뒷다리,

새 낫 같은 발톱으로 엄동설한 백설격으로 잔디 뿌리 왕모래 좌르르르르르르 흩이고,

주홍 입 쩍 벌리고 자라 앞에 가 우뚝 서

홍앵앵앵 허는 소리 산천이 뒤덮고, 땅이 툭 꺼지난 듯,

자라가 깜짝 놀래, 목을 움치고 가만히 엎졌을 제.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송림 깊은 골로 한 짐생이 내려온다.

누에머리를 흔들며,

양 귀 쭉 찢어지고,

몸은 얼숭덜숭,

꼬리는 잔뜩 한 발이 넘고,

동개같은 앞다리, 전동같은 뒷다리,

새 낫 같은 발톱으로 엄동설한 백설격으로 잔디 뿌리 왕모래 좌르르르르르르 흩이고,

주홍 입 쩍 벌리고 자라 앞에 가 우뚝 서

홍앵앵앵 허는 소리 산천이 뒤덮고, 땅이 툭 꺼지난 듯, 자라가 깜짝 놀래, 목을 움치고 가만히 엎졌을 제.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송림 깊은 골로 한 짐생이 내려온다.

누에머리를 흔들며,

양 귀 쭉 찢어지고,

몸은 얼숭덜숭,

꼬리는 잔뜩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영상 소개

한국관광공사에서는 Imagine Your Korea라는 타이틀에 Feel the Rhythm of KOREA라는 주제로 총 6군데의 대한민국 도시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6도시는 서울, 부산, 전주, 목포, 강릉, 안동 이구요! 각 도시에 맞는 대표 관광지와 노래를 틀어주는데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서울이 가장 신명나고 좋습니다!

 

서울의 배경음악인 범 내려온다는 그룹 이날치의 1집에 수록된 곡인데요, 일단 이 영상이 소개된지 한달여만에 총 조회사 7500만뷰를 넘겼다고 합니다.

 

 

 

범 내려온다 뜻

범 내려온다는 판소리 수궁가(토끼전)에서 나오는 노래 중 하나입니다.

토끼를 찾으러 절벽을 오르다가 힘을 그만 다 쓴 별주부(자라)가 겨우겨우 절벽에 올라서 멀리에 있는 토끼를 발견했을 때,

 

별주부가 토선생이라고 부른다는게 힘이 다 빠져서 호선생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이때 마침 호랑이(범)이 자기를 부르는 소린 줄 알고 몸에 좋다는 자라로 만든 용봉탕을 먹고 싶은 마음에 한달음에 산을 내려가는 모습과 이에 쫄은 별주부를 그린 모습을 노래로 승화시켰는데요,

 

이날치라는 밴드는 국악밴드로 우리나라의 멋인 국악과 밴드 음악의 특징을 조화시켜 노래를 멋지게 소화시켜서 듣는 즐거움을 선사시켜 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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